‘갑동이’ 성동일, 캐릭터 포스터 공개…카리스마 형사 변신

[MBN스타 안성은 기자] ‘갑동이 성동일이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변신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 측은 10일 성동일의 모습이 담긴 캐리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성동일은 ‘갑동이에서 20여년 전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형사 양철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20여년 전 압박수사로 죽음에 이른 하무염(윤상현 분)의 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던 양철곤은 하무염과 같은 경찰서에서 일하며 그와 질긴 인연을 이어간다. 갑동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평정과 이성을 잃어버리는 그는 하무염을 ‘짐승의 자식이라고 생각하며 그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다.

성동일과 윤상현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 또한 드라마의 중요한 줄기가 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컷 속 성동일은 가죽재킷을 입은 채 비장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 짐승놈, 살아있었네…”라는 텍스트 대사는 그의 분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뿐 아니라 함께 공개된 티저사진에서 경찰제복을 입고 생각에 잠긴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성동일이 보여줄 카리스마를 기대케 했다.

‘갑동이의 담당 PD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성동일의 섬뜩하면서도 폭발적인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 특히 극중 악연으로 관계를 맺게 되는 성동일과 윤상현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가 단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tvN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감성 추적극 ‘갑동이는 ‘응급남녀 후속으로 오는 4월 11일 첫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