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일우, 황금무지개서 엄청난 반전…유이 지키려고
입력 2014-03-10 09:44  | 수정 2014-03-11 20:06

'황금무지개 정일우' '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
모두를 속인 채 홀로 고군분투하는 정일우가 한계에 다다른 모습으로 애처로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인 서진기(조민기)를 제대로 잡기 위해 서진기의 편에 선 서도영(정일우)이 마침내 마음의 고충을 김백원(유이)에게 토로했다.
앞서 서도영은 자신의 모든 것인 김백원을 자신의 아버지인 서진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로 김백원과 매몰차게 이별했던바 있다.
서도영의 마음을 짐작하지 못하는 김백원은 냉정한 서도영의 모습에 상처를 입었고 이후 황금수산 회의에서 서진기의 손을 들어주고 계속해서 그의 일을 도와주는 모습에 실망해 결국 확실한 이별과 복수를 선언했다.

김백원은 할머니인 강정심에게 약물을 투여한 요양원 원장이 진술을 번복하자 서도영이 면회를 왔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서도영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김백원은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하느냐"고 따지면서 "난 계속 싸울거다. 무식하고 못나도 이길 수 있다는 거 보여주겠다"며 서도영과 적대적인 관계를 선언했다.
김백원이 선전포고를 한 뒤 나가자 서도영은 이내 "이렇게 까지 해야하느냐"고 홀로 질문을 던지고 눈물을 흘려 자신의 진심이 아님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