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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이민기·김고은, 피범벅+섬뜩한 표정으로 살벌한 대결 암시
입력 2014-03-10 09:29 
사진=스틸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제작 상상필름(주))가 강렬한 스틸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배우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 분)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김고은 분)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렸다. 섬뜩함이 느껴지는 포스터는 공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베일을 벗은 스틸은 포스터보다 더한 공포감을 안기며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은 엔딩 장면으로 피 범벅인 이민기와 김고은의 모습이 돋보인다. 이는 생명을 걸고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민기는 3박 4일 동안 피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피범벅 된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서 신발에 사포를 붙이는 등 촬영하는 동안 다들 고생하면서 찍은 것 같다”고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어딘가를 노려보는 이민기와 피범벅인 된 얼굴로 순진무구한 표정을 짓는 김고은의 모습이 상반돼 극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킨다. 또한 스틸 속 두 사람은 ‘나약한 여성과 가장 강력한 남성의 대결을 스크린에 담았다는 황인호 감독의 말을 설명하고 있다.

‘몬스터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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