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등장 "5년 만의 독도서 포유류 등장"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물범'이 독도 해안에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독도 동도의 몽돌 자갈밭에 몸길이 1m 정도의 물범 한 마리가 놀고 있는 것이 발견됐습니다.
물범은 근무중인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사진촬영에 성공했으며 이후 한 시간 가량 머물다가 바다로 사라졌습니다.
독도에서 포유류 동물은 지난 2009년 물개 발견이후 5년만입니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에는 강치가 사라진 이후 포유류가 자취를 감췄는데 잠시나마 다시 발견된 것은 의미있는 상황인 만큼 독도 주변 생물과 환경 변화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에 대해 누리꾼들은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특이하게 생겼네"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좀 깨끗해졌다는 건가 독도 주변이?"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물개랑 비슷하게 생긴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