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을 둘러싼 잡음이 해소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9일 일본야구기구(NPB)가 오승환의 투구시 이중동작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8일 도모요세 마사토 심판위원장으로부터 오승환 투구폼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단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달 스프링캠프 때 일부 구단 전력분석원과 심판들이 제기했던 이중동작 문제가 해결됐다. 오승환의 투구폼은 왼발이 착지하는 듯하다가 발을 조금 더 뻗어 공을 던지는데, 일부 일본야구 관계자들이 자연스러운 연결동작이 아니라 이중동작으로 인한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오승환의 투구폼에 대해 문제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지난 5일 오승환이 등판한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시범경기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을 지켜본 이노 오사무 NPB 심판기술위원장 겸 야구규칙위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투구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조만간 공식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오승환도 지금까지 하던데로 던지겠다”고 자신있게 말해왔다.
이미 오승환의 투구폼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아무 문제없다는 결론이 난 상황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7년에 메이저리그 심판위원회에 오승환의 투구동작에 대해 문의를 했으며, 연속동작의 일환으로 부정 투구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9일 일본야구기구(NPB)가 오승환의 투구시 이중동작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8일 도모요세 마사토 심판위원장으로부터 오승환 투구폼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단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달 스프링캠프 때 일부 구단 전력분석원과 심판들이 제기했던 이중동작 문제가 해결됐다. 오승환의 투구폼은 왼발이 착지하는 듯하다가 발을 조금 더 뻗어 공을 던지는데, 일부 일본야구 관계자들이 자연스러운 연결동작이 아니라 이중동작으로 인한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오승환의 투구폼에 대해 문제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지난 5일 오승환이 등판한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시범경기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을 지켜본 이노 오사무 NPB 심판기술위원장 겸 야구규칙위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투구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조만간 공식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오승환도 지금까지 하던데로 던지겠다”고 자신있게 말해왔다.
이미 오승환의 투구폼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아무 문제없다는 결론이 난 상황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7년에 메이저리그 심판위원회에 오승환의 투구동작에 대해 문의를 했으며, 연속동작의 일환으로 부정 투구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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