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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인기가요’ 1위…소유X정기고-씨엔블루 가뿐히 제압
입력 2014-03-09 16:38 
걸그룹 소녀시대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인기가요 방송캡처
[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소녀시대는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로 소유X정기고의 ‘썸 씨엔블루의 ‘캔트스톱과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을 벌였다.

이날 소녀시대는 새 앨범의 수록곡 ‘백허그와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로 무대에 올라 청순미 넘치는 이미지와 그에 상반되는 이미지를 동시에 선보이며 화려한 볼거리 마련했다.

순위 집계결과 소녀시대는 후보인 소유X정기고, 씨엔블루와 약 두 배 정도에 달하는 점수 차로 가뿐히 1위의 영광을 누렸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트로피를 건네받고 컴백한 첫 주에 이런 상을 받게 돼서 기쁘고, 항상 믿어주고 기다려주신 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이 태연이 생일인데 좋은 생일 선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수영은 멤버들이 수상소감을 말하는 도중 뒷자리에서 조용히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그녀는 오랜만에 컴백했는데도 팬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받은 상인 것 같다. 감사드린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동방신기, 투애니원(2NE1), 소녀시대, 선미, 소유X정기고, 씨엔블루, 박지윤, 스피카, 넬, 방탄소년단, 베스티, 스피드, 멜로디데이, 태원, 씨클라운, 루나플라이 등이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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