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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1박2일’ PD에게 속아 출연…차태현 아바타 등극
입력 2014-03-09 13:34 
가수 홍경민이 친구 차태현 때문에 ‘1박2일’에 등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가수 홍경민이 친구 차태현 때문에 ‘1박2일에 등장했다.

9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금연 여행 1편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홍경민이 멤버들의 환호와 아우성 속에 특별손님으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금연의 섬 증도로 떠난 멤버들의 스펙터클 여행기가 펼쳐진다. ‘금연 여행에 앞서 제작진은 형평성을 위해 ‘1박 2일 멤버 여섯 명 중 유일한 비흡연자인 차태현을 대신할 아바타를 찾았고, 이에 차태현은 주저없이 연예계 대표 애연가인 절친 홍경민을 지목했다.

차태현과 신입피디는 철두철미하게 멤버들에게 이 모든 사실을 숨겼고, 특별손님이 등장한다는 소개에 멤버들은 엔젤이 벌써 나오냐?”며 잔뜩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차에서 내리는 홍경민의 모습에 김종민은 저 형 진짜 애연가인데”라며 허탈해 했고, 멤버들의 격한 환영 속에 등장한 홍경민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을 친구특집으로 착각한 홍경민은 나 낚였어. 오자마자 ‘야생 잠바 입혔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자신이 차태현의 아바타로 지목된 사실을 알게 된 뒤 ‘금연은 우정이다라는 목걸이를 걸며 자포자기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차태현의 아바타가 된 홍경민은 ‘금연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을 지, 차태현 대신 금연을 실천할 홍경민의 남다른 예능 활약기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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