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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트호번' 박지성, 82분 활약으로 최우수선수로 선정돼…역시 캡틴박!
입력 2014-03-09 13:26 
박지성 82분 활약, 사진=MK스포츠


'에인트호번' 박지성, 82분 활약으로 최우수선수로 선정돼…역시 캡틴박!

'박지성 82분 활약'

박지성(33)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에인트호번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정규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위트레흐트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에인트호번은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47를 기록하며 4위로 한 계단 올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 후반 37분 아담 마헤르와 교체됐으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습니다.

 
에인트호번은 경기 초반부터 위트레흐트를 몰아붙였습니다.
 
박지성을 비롯해 멤피스 데파이, 위르겐 로카디아가 잇달아 슈팅을 날렸으나 아깝게 슛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6분에서야 터졌습니다.

위트레흐트 골키퍼 로빈 루이터가 에인트호번 공격수 루치아노 나르싱와 부딪쳐넘어진 사이 로카디야가 빈 골대를 놓치지 않고 볼을 꽂아넣었습니다.
 
에인트호번은 이후 로카디아와 마헤르와 추가 골 기회를 엿봤으나 골은 더 넣지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에 네덜란드 '골닷컴'은 박지성에게 평점 4점을 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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