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자본 회사 인수해 수백억 횡령 일당 기소
입력 2014-03-09 11:12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인 디지텍시스템스의 전 대표이사 정 모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12년 빌린 돈으로 디지텍시스템스의 지분을 사들여 경영권을 인수한 뒤 회삿돈 305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삼성전자의 매출채권을 위조해 한국시티은행으로부터 180억여 원을 대출받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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