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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지윤, 윤종신과 재계약…미스틱89 ‘큰 힘’
입력 2014-03-09 09:24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89가 MC 박지윤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박지윤은 지난해 4월 미스틱89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이 짧았다. 그러나 박지윤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수년 간 함께 일한 매니저와 의리를 지켰다. 미스틱89 역시 박지윤과의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조배현 미스틱89 본부장은 "이번 MC 박지윤과의 재계약은 가수, 연기자, MC 등 분야를 막론하고 실력파 엔터테이너를 영입하고 있는 미스틱89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본부장은 이어 박지윤은 현재 진행 중인 '썰전' 이외에도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채널을 넘나들며 더욱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지난 6일 방송된 jtbc '썰전'으로 방송 복귀를 알린 바 있다. 출산한 지 27일 만이었다. 박지윤은 '썰전'과 더불어 기존에 진행하던 Y-STAR '식신로드'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tvN 신규 프로그램과 KBS에서 제작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MC 유력 후보로도 물망에 올라 있다.
한편 박지윤 소속사 미스틱89에는 윤종신, 하림, 조정치, 박지윤, 투개월, 퓨어킴 등이 소속돼 있다. 여기에 최근 뮤지, 김연우 같은 실력파 뮤지션이 합류했다. 장재인, 김정환, 이현경 등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신예도 대거 영입하면서 2014년 가장 주목받는 엔터테인먼트사로 떠올랐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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