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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타점’ 텍사스, 다저스와 5-5 무승부
입력 2014-03-09 08:41 
추신수가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LA다저스와 비겼다. 추신수는 좌익수로 선발 출전, 1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비겼다.
9회 뒷심이 무서웠다. 9회초 로만 멘데즈가 제레미 하젤베이커, J.C. 보스칸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2-5로 뒤졌지만, 말공격에서 미치 모어랜드의 3루타를 시작으로 브렛 니콜라스의 볼넷, 브라이언 피터슨의 2루타가 터지며 2득점, 4-5까지 추격했다. 이어 브래드 스나이더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연장 없이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추신수는 1번 좌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1-2로 뒤진 5회 1사 3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백스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폴 마홈과 이어 던진 세스 로진이 3이닝씩 책임지며 1실점씩 기록했다. KIA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핸리 소사는 8회 마운드에 올라 1 1/3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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