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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82분’ 가속 붙은 PSV, 6연승 휘파람
입력 2014-03-09 08:01 
PSV 에인트호벤은 위트레흐트를 꺾고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 PSV 에인트호벤의 뒷심이 매섭다. 박지성이 82분을 뛴 가운데 위트레흐트를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에인트호벤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 27라운드 위트레흐트전에서 후반 6분 로카디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주일 전 고 어헤드 이글스전에서 도움을 올렸던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활발한 움직임 속에 예리한 패스를 공급했다. 후반 15분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데파이의 슈팅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박지성은 후반 37분 마헤르와 교체 아웃됐다.
에인트호벤은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으로 6경기로 늘렸다. 14승 5무 8패(승점 47점)로 2위 비테세(승점 52점)와는 승점 5점차다.
에인트호벤은 2위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7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16일 28라운드에서는 비테세와 맞대결이 예정돼, 승점차를 줄일 기회를 잡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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