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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2-1 역전승…홍정호·지동원 교체투입
입력 2014-03-09 02:46 
아우크스부르크가 뮌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홍정호(사진)는 후반 20분 칼센-브라커와 교체투입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뮌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동원과 홍정호는 교체로 출전해 각각 25분과 11분씩을 소화했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8점(11승5무8패)으로 리그 6위에 올랐다.
경기 시작 5분도 안 돼 홈팀 묀헨글라드바흐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파엘은 아우크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5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왼쪽 베르너의 크로스를 한이 헤딩으로 패스했고, 이것을 알틴톱이 마무리지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0분 칼센-브라커를 빼고 홍정호를 투입했고 이어 10분 뒤, 보바딜라를 빼고, 지동원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36분 아우크스부르크는 극적인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역습 상황에서 베르너가 침착하게 역전골을 성공시킨 덕분에 팀은 2-1 승리를 맛봤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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