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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WBA에 3-0 완승…리그 6위 등극
입력 2014-03-09 00:19  | 수정 2014-03-09 00:21
맨유가 WBA를 3-0으로 제압하고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하 WBA)을 꺾고,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오후 9시45분 영국 더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WBA와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을 거두며 14승6무8패, 승점 48점을 기록해 리그 6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지난달 26일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당한 0-2 완패의 수모를 만회했다.
맨유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기록해 전반을 1-0으로 리드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반 페르시의 패스를 필 존스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후반 20분에는 맨유의 추가골이 나왔다. 웨인 루니는 하파엘의 오른쪽 크로스를 가볍게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2-0으로 앞선 맨유는 후반 17분 반 페르시와 야누자이를 빼고 대니 웰백과 카가와 신지를 투입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7분 맨유는 쐐기골을 집어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루니의 패스를 웰백이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3골 차 리드를 지킨 맨유는 3-0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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