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 '선거개입 의혹' 임종훈 청 비서관 사표 제출
입력 2014-03-08 20:00  | 수정 2014-03-08 20:35
【 앵커멘트 】
지방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훈 청와대 민원 비서관이 오늘(8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청와대는 빠른 시일 내에 사표를 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원 영통 지역의 시·도 의원 후보들을 직접 면접하고, 일부를 공천에서 배제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훈 청와대 민원 비서관.

임 비서관이 오늘(8일)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임 비서관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6·4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던 지난달 4일, 공무원들의 선거중립을 거듭 강조했던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국무회의, 지난달 4일
- "우리 정부에서 선거 중립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할 시에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엄단할 것입니다. "

청와대는 빠른 시일 내에 임 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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