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세 번째 공식입장 "비행기 위치 찾기 위해 전력 다하는 중"
입력 2014-03-08 14:50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진=말레이시아 항공 페이스북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세 번째 공식입장 "비행기 위치 찾기 위해 전력 다하는 중"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8일(현지 시각) 실종됐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239명의 탑승객 중 153명의 탑승객이 중국인이며 우리나라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항공은 탑승객들과 승무원의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고 있으며 비행기의 위치를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 MH370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는 이날 새벽 2시40분 실종 여객기와 마지막으로 교신을 주고받았습니다.

실종 여객기의 기종은 보잉의 777-200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있었습니다.

이 항공기는 베이징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여객기 보잉 777-200은 작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를 일으켰던 비행기와 같은 기종입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28번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비행기 앞 부분이 들리면서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에 대해 누리꾼들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왜 아직도 못 찾는거야?"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진짜 안타까운 일이네"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이게 무슨 일이야 대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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