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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넥센전 4이닝 3실점 3K…총 투구수 70개
입력 2014-03-08 14:33 
유희관은 8일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ㄴ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올 시즌 첫 등판에서 동점을 허용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유희관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7타자를 상대로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0개, 이중 40개(57.1%)가 스트라이크였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유희관은 1,2이닝 동안 130km 초반의 직구와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구사하며 6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그러나 유희관은 3,4회 결정적인 한 방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유희관은 선두타자 강지광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어 4회에는 이택근과의 유리한 볼카운트 1B2S에서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추격 당했다. 4회말 1사 주자 만루에서 강지광에게 동점타를 맞고 5회에 김명성과 교체됐다.
두산은 5회말 3-3으로 팽팽한 동점 승부를 벌이고 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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