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넥센 오재영, 두산전 4이닝 3실점 2K…총 투구수 68개
입력 2014-03-08 14:19 
오재영은 8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오재영(30)이 이닝을 거듭할 수록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쳤다.
오재영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재영은 염경엽 넥센 감독의 주문대로 68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42개(61.8%)를 잡아냈다.
초반 오재영은 구위를 찾지 못하고 실점했다. 오재영은 1,2회 10타자를 상대로 홈런 포함 안타 6개를 맞았다. 1회초 1사 1루 상황, 오재영은 김현수에게 2구째 몸 쪽 낮은 공을 공략당해 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2회 2사 1,3루에서는 민병헌의 중견수 방면 안타로 1실점했다.
오재영은 3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오재영은 130km 중후반대의 직구와 결정적인 순간 변화구를 구사해 3,4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넥센은 4회말 현재 강지광의 희생타로 두산과 3-3 동점 상황이다.
[gioia@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