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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왼쪽 정강이 부상 교체…병원 후송
입력 2014-03-08 14:14 
8일 오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4회말 1사 삼성 채태인의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은 KIA 김진우가 교체 돼 들어가고 있다. 사진(대구)=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첫 시범경기에 등판한 KIA 타이거즈 투수 김진우가 왼쪽 정강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진우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후 삼성 채태인의 강타에 왼쪽 무릎 아래 정강이를 맞았다.
김진우는 타구에 맞고 쓰러진 뒤에도 곧바로 1루로 송구해 아웃시킨 뒤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김진우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진우는 부상 교체 이전까지 3⅔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확인 결과 왼쪽 정강이 부위에 멍이 든 상태인데 가벼운 타박상으로 보인다”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병원으로 후송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김진우 대신 좌완 박경태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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