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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좌완’ 유희관vs‘우타자’ 맞대결 예고
입력 2014-03-08 12:33  | 수정 2014-03-08 12:34
넥센은 8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서건창을 제외하고 오른손 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상대 선발 투수 유희관을 대비해 오르손 타자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이날의 타순을 공개했다.
넥센은 테이블세터로 서건창과 이택근을 선택했다. 중심타선에는 윤석민-박병호-강정호를 등록시켰다. 이어 하위타선에는 김민성-강지광-유한준-허도환을 배치시켰다.
넥센은 1번 타자 서건창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오른손 타자로 구성했다. 상대 선발 유희관이 왼손투수라는 것을 고려해 우타자들을 내세웠다.
염 감독은 이날 경기의 초점을 ‘시험무대로 삼았다. 염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준비한대로 왼손 투수가 나왔을 때 타자들이 어떻게 받아치느냐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은 오재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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