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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김원준보다 누나…남편 임요환 스폰서도 구해줬다"
입력 2014-03-08 08:18 
김가연, 임요환, 김원준/ 사진=KBS2 방송 캡처


김가연 "김원준보다 누나…남편 임요환 스폰서도 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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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나이를 공개했습니다.

7일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한 김가연은 "김원준보다 누나"라며 자신의 나이를 밝혔습니다.

이는 김원준이 "1973년생으로 이윤석과 친구"라며 동안임을 자랑하자 자신이 더 동안이라며 응수한 것입니다.

김가연은 이날 8세 연하 프로게이머 출신 남편 임요환과의 애정도 자랑했습니다.


그는 "다른 리그로 가고 싶어하는 임요환을 위해 해외 회사로부터 직접 스폰서를 찾았다. 돈 문제로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며 돈독한 부부애를 뽐냈습니다.

한편 김가연은 악플로 인해 괴로웠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김가연은 "지금까지 진행한 고소 중 21명 정도가 처리됐다. 다들 사과할 테니 합의를 해달라고 하는데, 합의금 받으려고 한 일이 아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는 받지만 그에 맞는 대가는 받으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어 "2-3년 참았더니 울화병이 생기고 우울증도 왔다.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부터라도 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SNS를 통해 고소 과정을 다 밝혔다. 그랬더니 악플이 사라지더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나는 괜찮은데 가족한테 할 때 견디기 힘들었다. 내 딸이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데 딸을 갖고 농담을 했다. 엄마인 내가 강하게 나갈 수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가연 김원준 임요환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가연 김원준보다 누나야? 임요환 진짜 잘 잡았네" "김원준 누나 김가연이 임요환 잡고 사는 듯" "김원준도 동안인데 임요환 부인 김가연이 훨씬 더 동안이긴 하네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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