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우완 선발 유망주 잭 리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리는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6개, 이중 볼은 14개였다.
리는 1회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우중간 담장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 전 리의 투구 수를 30개로 예고했던 돈 매팅리 감독은 그에게 2회를 마무리할 기회를 줬고, 리는 앤디 파리노를 루킹삼진으로 잡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2회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한 리는 장차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유망주로 주목받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더블A 차타누가에서 142 2/3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22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그는 캠프 초반 옆구리 부상으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며 등판이 늦어졌다. 뒤늦게 가진 첫 등판에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리는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6개, 이중 볼은 14개였다.
리는 1회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우중간 담장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 전 리의 투구 수를 30개로 예고했던 돈 매팅리 감독은 그에게 2회를 마무리할 기회를 줬고, 리는 앤디 파리노를 루킹삼진으로 잡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2회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8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한 리는 장차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유망주로 주목받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더블A 차타누가에서 142 2/3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22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그는 캠프 초반 옆구리 부상으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며 등판이 늦어졌다. 뒤늦게 가진 첫 등판에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