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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환상골’ 한국, 키프러스컵 아일랜드와 1-1 무
입력 2014-03-07 23:55 
지소연은 키프러스컵에서 스위스전에 이어 아일랜드전에도 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키프러스컵에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파랄림니의 타소스 마르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프러스컵 C조 2차전에서 아일랜드와 1-1로 비겼다.
전반 24분 루이스 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13분 뒤 지소연(첼시)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스위스전(한국 1-1 무)에 이은 2경기 연속 골.
지소연은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드리블로 수비수 4명을 제친 후 때린 슈팅이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지메시라는 별명 답게 환상적인 골이었다.
2경기 연속 1-1로 비긴 한국은 오는 11일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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