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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PO↑…신한은행 꺾고 삼성생명과 2.5G차
입력 2014-03-07 21:20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외국선수 모니크 커리.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안산 신한은행 꺾고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전진했다.
KB는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8-74로 승리하고 4위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경기초반부터 KB가 앞서나갓다. KB는 변연하를 앞세워 1쿼터를 22-16으로 앞섰다. 2쿼터에도 KB는 김수연과 강아정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전반을 38-24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 들어 신한은행은 최윤아의 득점에 이어 스트릭렌의 연속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KB는 김수연의 3점슛과 커리의 바스켓카운트로 48-30으로 다시 도망가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하은주를 투입하면서 골밑을 공략 40-52까지 추격했고, 김단비의 3점까지 터지면서 54-43, 11점차까지 좁히면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곽주영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KB는 강아정의 3점슛과 커리의 속공으로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고, 신한은행의 전면 강압수비에 속공으로 맞서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KB는 4위 삼성생명과의 2.5경기차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반면 신한은행은 2위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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