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트코인 ATM 첫 설치, 가상화폐 시대 개막?…현금처럼 사용가능
입력 2014-03-07 19:49 
'비트코인 ATM 첫 설치' 사진=MBN


'비트코인 ATM 첫 설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사고 파는 자동입출금기(ATM)가 국내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7일 비트코인 전문기업 코인플러스는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관 지하의 세도나 커피숍에 비트코인 ATM을 설치하고 시연행사를 열었습니다.

개인이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무인 거래서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 ATM은 사용자의 전자 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을 팔아 원화로 찾거나, 반대로 현금을 넣어서 비트코인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1인당 1회 30만 원, 하루 3회까지 만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비트코인 사용처는 온라인 사이트를 비롯해 게임 사이트 30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합니다. ATM의 본격적인 서비스는 10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비트코인 ATM 첫 설치, 신기하네" "비트코인 ATM 첫 설치, 한 번 써보고싶다" "비트코인 ATM 첫 설치, 어떻게 작동하는 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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