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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2NE1 역대급 안무 기대해 달라”
입력 2014-03-07 18:53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역대급 무대가 준비 돼 있다. 매우 만족할 만한 안무가 완성됐으니 기대해 달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그룹 투애니원(2NE1)의 방송 컴백 무대를 앞두고 이 같이 자신했다.
투애니원은 오는 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최근 공개된 정규 2집 타이틀곡인 ‘컴백홈(COME BACK HOME)과 ‘크러쉬(CRUSH) 두 곡을 부를 예정이다.
해당 두 곡은 정상급 안무가를 거쳐 탄생했다. 음악 프로듀서이기 이전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인 양현석과 제니퍼 로페즈 안무가인 패리스 고블(Parris Goebel)이다. 양현석은 '컴백홈'을, 패리스 고블은 '크러쉬'를 맡았다.
양현석은 1995년 발표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안무를 직접 만든 장본인이다. 양현석은 10여 년 만에 동명의 곡 안무를 다시 한 번 만들게 됐다. 양현석이 가끔 소속 가수의 포인트 안무를 만들어 준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오랜 만이다.

패리스 고블은 투애니원의 동료 그룹 빅뱅 태양의 솔로곡 ‘링가링가로 YG와 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는 투애니원을 위해 미국에서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멤버들과 함께 안무를 완성시켰다.
6일 투애니원은 정규 2집 '크러쉬'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 61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한국 가요 사상 신기록이다. 투애니원이 방송 무대에서 어떠한 면모를 보여줄 지 기대감이 높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과 2일 열렸던 투애니원의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을 공식 블로그에 공개 중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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