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지 "배성재 불편했다", 결혼 준비로 고별 방송
입력 2014-03-07 17:35 
김민지 아나운서가 폭탄 발언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당황시키고 있다. /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김민지 결혼'

'김민지 결혼'

박지성과 결혼하는 아나운서 김민지가 마지막 방송에서 폭탄 발언을 해 배성재 아나운서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날 김민지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하면서 '누군가의 옆자리가 이렇게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구나'하는 것을 확실히 배운 것 같다"며 "앞으로 외부의 압력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배성재 아나운서를 당황스럽게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앞으로 외부의 압력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강하게 키워주신 풋매골 제작진, 배성재 선배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마지막 방송의 심경을 위트있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배성재는 "떠나는 마당에 그렇게 악담을 퍼붓고 가면 남아있는 제가 뭐가 됩니까 축구 팬들 전체가 저의 안티팬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응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김민지 배성재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 배성재, 오누이 같다” 김민지 배성재, 결혼 생활 행복하세요” 김민지 배성재, 많이 아쉬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