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SBS `짝`, "출연자 사망 사건으로 폐지 결정했다"
입력 2014-03-07 16:37  | 수정 2014-03-10 20:11

SBS가 '짝' 폐지를 결정했다.
SBS 측은 "SBS는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5일 '짝'에 출연한 20대 여성 출연자가 제주도 촬영지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에 '짝' 141회가 결방됐고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를 두고 논란이 확산됐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사망자의 휴대전화, SNS 등을 토대로 조사 중이다
'짝 폐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짝 폐지, 결국 이렇게 됐구나" "짝 폐지, 출연자 안됐네" "짝 폐지, 잘한 결정"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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