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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2안타’ 롯데, SK에 3-0 영봉승
입력 2014-03-07 15:5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SK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서 영봉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SK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서 영봉승을 거뒀다.
롯데는 7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서 투수들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맹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만 진행됐다.
선발로 나선 배장호는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구원으로 나선 이정호(2이닝 1피안타), 이지모(1이닝 1사구), 이명우(1이닝)도 모두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히메네스가 2타수 2안타 1타점, 문규현이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손아섭, 최준석, 박준서, 강민호도 각 1안타씩을 때렸다.
롯데가 2회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히메네스의 안타에 이어 강민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서 상대 실책으로 먼저 점수를 뽑았다. 문규현의 안타에 이어진 찬스서 김문호가 2루수 땅볼을 때려 2점째를 뽑았다. 롯데는 3회 손아섭, 최준석의 연속안타에 이어 히메네스가 적시타를 때려 3점을 뽑았다. SK는 이날 롯데 투수들에게 꽁꽁 틀어막혀 5안타를 때리는데 그쳤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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