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화재, 내년 자동차보험 적자 탈피
입력 2007-01-29 14:37  | 수정 2007-01-29 15:26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이 조만간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96년 차량 1대당 63만원 하던 보험료가 지금은 55만원으로 오히려 줄었다"며 "차보험의 만성적자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1분기 내에 적정수준으로 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황 사장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입하면 보험료를 10~20% 깎아주는 온라인자동차보험은 아직 수익모델로 검증받지 못했다"며 불참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황 사장은 오는 4월 자동차보험의 방카슈랑스 허용과 내년 8월 생·손보 교차판매 시행에 대비해 설계사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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