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안행부 장관에 강병규 전 행안부 2차관 내정

【 앵커멘트 】
박 대통령이 새 안전행정부 장관에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유정복 장관 사표 수리 이틀 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인선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새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전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지 이틀만입니다.

경북 출신인 강 내정자는 경기고-고려대를 나와 대구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강 내정자가 행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데다,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
- "안전행정부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있고, 수평적인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고…."

청와대는 청문회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다음 주 중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