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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당신’ 송재희, 매회 물 오른 악역 연기 선보여
입력 2014-03-07 11:46 
사진= 나만의당신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나만의 당신 송재희가 매회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35회에서 이유라(한다민 분)와 신혼여행을 떠난 강성재(송재희 분)는 자신의 결혼 사실을 눈치 챈 아내 고은정(이민영 분)과 그녀의 가족들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사실을 알게 되자 연락을 두절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분노케했다.

이전까지는 소극적이고 냉담하게 행동했던 강성재가 이유라와의 결혼 이후에는 오히려 어머니 오광자(유혜리 분)를 부추기며 아내 고은정과 그녀가 임신한 아이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 이는 그가 더욱 악랄해졌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또한 이유라와의 신혼여행으로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강성재의 모습과 그의 집에서 쫓겨나는 고은정의 처절한 모습이 교차적으로 보여져 그의 악행을 더욱 돋보이게 해 안방극장에 불을 지폈다.

특히, 송재희는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야망을 선보이며 물오른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그가 앞으로 그려나갈 강성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독해질지 드라마 속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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