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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선아, ‘막영애13’ 합류…새로운 재미 더한다
입력 2014-03-07 11:30 
배우 오승윤과 선아가 ‘막돼먹은 영애씨 13’에 합류한다. 사진=tvN
[MBN스타 안성은 기자] 배우 오승윤과 선아가 ‘막돼먹은 영애씨 13에 합류한다.

7일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3(이하 ‘막영애13) 측은 아역배우 출신 오승윤과 ‘응답하라 1997 은각하 역의 선아가 ‘막영애13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최근 폭풍성장으로 화제가 됐던 아역배우 출신 오승윤은 극중 영애(김현숙 분)의 막내동생 영민 역을 맡는다. 군대에서 부모님 몰래 이혼한 것도 모자라 제대 후 더 철없는 행동으로 부모님 뒷목을 잡게 하는 ‘막돼먹은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7에서 은각하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Mnet ‘방송의 적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아는 낙하산 신입사원 선아 역을 맡게 됐다. 늘상 뚱한 표정을 짓고 다니는 그는 제멋대로 행동해 영애의 속을 긁는다. 부모님 몰래 대출받은 돈으로 명품여행을 갔다가 빚만 지고 돌아와 아버지 손에 끌려 강제 취업한 철부지 신입사원.

‘막영애13 관계자는 우리 주변 인물들이 흔히 겪고 있는 일상 속 고민들을 더 리얼하게 담기 위해 어미 검증 받은 연기력을 갖춘 오승윤과 선아를 캐스팅했다”며 맡겨진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뿐 아니라 기존 배우들과의 호흡도 좋아 극에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 4월 첫방송 후 8년 동안 꾸준히 시즌제로 제작되어 왔다. 돌아오는 ‘막영애13에서는 영애를 둘러싼 삼각 로맨스의 본격화가 그려질 전망이다. 오는 27일 밤 11시 첫방송.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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