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캐피탈, 아반떼·쏘나타 신차 할부금액 낮춘다
입력 2014-03-07 10:43  | 수정 2014-03-10 19:54

현대캐피탈이 아반떼·쏘나타 할부금인하 프로모션을 가진다.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3월 현대차 아반떼·쏘나타 할부금을 낮춘다고 7일 밝혔다.
차량가 1890만원인 아반떼 1.6GDi의 경우 월 할부금은 표준형이 472000원, 잔가보장형이 275000원이다. 지난 달 대비 18000원, 35000원 가량 낮아진 금액이다. 총이자 부담도 각각 67만원, 129만원 줄었다.
차량가 2635만원인 쏘나타 CVVL Modern의 경우 표준형 월 할부금은 683000원에서 658000원으로 낮아졌다. 이자부담이 93만원가량 줄어든 것이다.

금리로 따지면 표준형은 지난 달 6.5%에서 3.9%로 잔가보장형은 7.45%에서 3.9%로 각각 2.6%p 3.55%p 낮춘 가격이다.
'표준형'은 일정한 월 할부금으로 상환하는 원리금균등상환 상품이며, '잔가보장형'은 차량의 잔가(중고차가격)를 보장해줌으로써 월 할부금을 최소화한 리스 성격의 할부상품이다.
잔가보장형 상품의 경우 표준형 대비 월 할부금이 약 40% 정도 낮고, 일부 유예한 금액에 대해서 만기 시 일시상환, 만기연장 및 차량반납이 가능하다. 차량 반납 시에는 경매로 차량 매각 후 잔여할부금을 정산하고 차액을 고객에게 돌려줘 유예금 상환 부담이 적다. 또 반납 시 돌려받은 금액은 새 차의 선수금으로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새 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3월 할부금 인하로 현대차 인기 차종인 아반떼·쏘나타 차량 구입을 계획했던 고객에게는 최적의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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