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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퇴사 심경, "방송으로 정식인사 드리고 싶었는데…"…선배 김일중 반응은?
입력 2014-03-07 10:42 
김민지 퇴사심경 / 사진=스타투데이, 김민지 프로필


'김민지 퇴사 심경'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가 퇴사 심경을 밝혔습니다.

SBS 아나운서 김민지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약에 저에게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자주자주 돌아가고 싶은 장면이 될 풋매골. 언제 떠올려도 웃음 나올 행복한 기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퇴사 심경을 전했습니다. '풋매골'은 김민지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풋볼 매거진 골'을 가리킵니다.

앞서 5일에는 "방송을 통해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기사로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고 민망하네요. 내일 풋매골에서 끝인사 드릴게요. 잘해야 할 텐데… 오늘 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퇴사한 후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SBS 아나운서 김일중이 후배 김민지에게 말실수한 적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일 SBS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에서 김일중은 "박지성 선수와 열애설이 나기 전, 후배 아나운서 김민지와 SBS '생방송투데이'를 함께 진행했었다. 당시만 해도 나는 둘의 열애 사실을 까맣게 몰랐고 급기야는 '민지야, 요즘 박지성보다 류현진이 대박이야. 무조건 류현진 선수를 노려!'라고 농담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얼마 되지 않아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기사가 터졌다. 곧바로 '류현진보다는 박지성이지!'라며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수습을 시도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기억이 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김민지 퇴사 심경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민지 퇴사 심경, 박지성과 행복하세요!" "김민지 퇴사 심경, 왜 아나운서들은 결혼하면 그만두는 걸까?" "김민지 퇴사 심경, 김일중 웃기다. 박지성보다 류현진이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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