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정보보안株, KT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강세'
입력 2014-03-07 10:00 

보안정보주가 KT 고객정보 유출 소식에 오름세다.
이번 사건으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5.07% 오른 1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같은 시간 3.55%, 이니텍는 3.79%, 넥스지는 3.71% 강세다.
인천 광역수사대는 전일 KT 홈페이지 해킹으로 개인정보 탈취하고 휴대폰 영업을 한 혐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한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 박모(37)씨와 함께 '파로스 프로그램'이란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 고객 정보를 KT홈페이지에서 훔쳐왔다.
이들은 최근까지 1200만명의 이름, 은행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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