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전시, 가로등 시설 집중 정비
입력 2014-03-07 09:25 
대전시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각 환경 제공과 노상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에 설치된 가로등 67,637개를 대상으로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에 가로등 시설 정비는 겨울철 강설이나 결빙 등으로 훼손되거나 기능 저하로 누전과 점․소등 상태 불량 때문에 가로등이 자주 꺼져 교통운전자 시야 확보 기능 저하 및 사회적 약자인 학생, 부녀자, 노약자 등 보행에 불편을 느끼고 있어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49,296개, 육교 1,088개, 지하 차ㆍ보도, 터널 등 17,253개를 대상으로 자치구별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감전예방을 위한 누전점검 ▲등기구 오염 및 파손 ▲가로수 가림에 의한 조명기구 잠식 ▲가로등 점멸기 오동작 등을 확인하여 현장 조치가 가능한 것을 즉시 조치하는 등 4월 말까지는 보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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