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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ML 시범경기] 다저스, 연이틀 만루포...다나카는 선발 데뷔
입력 2014-03-07 08:48 
LA다저스의 스캇 반 슬라이크가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굿이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방망이가 무섭다. 연이틀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선발 등판한 각 팀의 에이스들이 호투를 거듭한 가운데,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도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엔젤스와의 경기에서 6회 스캇 반 슬라이크가 만루홈런을 때렸다. 전날 알렉스 게레로의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만루 홈런이다.
그러나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으로 팀에 합류한 크리스 앤더슨이 9회 C.J. 크론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연장 10회까지 진행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전날 부상으로 교체된 야시엘 푸이그가 선발로 복귀했지만, 핸리 라미레즈가 지난 가을 다친 갈비뼈 부위에 또 다시 사구를 맞으며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다. 양 팀 선발 댄 하렌과 C.J. 윌슨은 각각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4이닝 4탈삼진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즌 준비를 이어갔다.
굿이어에서 맞대결한 시카고 컵스의 트래비스 우드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저스틴 마스터슨도 호투했다. 우드는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마스터슨은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했다.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1-0으로 승리했다. 임창용은 6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텍사스의 추신수, 시애틀의 최지만은 모두 결장했다.
다나카 마사히로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MK스포츠 DB
플로리다에서는 비로 5경기가 취소됐다. 그 와중에 열린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에서는 다나카가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다나카는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대한 적응력을 키웠다.

※ MLB 시범경기 결과(3월 7일)
캑터스리그 – 다저스 4–4 엔젤스(10회 무승부)
컵스 0-1 클리블랜드
화이트삭스 6–6 캔자스시티(9회 무승부)
신시내티 2–3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 3–5 밀워키
시애틀 7-4 화이트삭스
텍사스 8–4 샌디에이고
오클랜드 8-8 애리조나(10회 무승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 보스턴 0-0 마이애미 (8회 무승부)
양키스 4-3 필라델피아
메츠 vs 휴스턴, 필라델피아 vs 디트로이트, 세인트루이스 vs 미네소타, 템파베이 vs 볼티모어, 토론토 vs 피츠버그 경기 우천 취소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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