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변화예정정보 인터넷으로 미리 본다
입력 2014-03-07 08:31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올해 완공예정인 도로, 철도, 택지 등 우리국토의 주요 변동예정정보 2269건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기본전자지도의 신속한 수정을 위해 국토의 변화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있고,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는 음성-충주간,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제주혁신도시 등 전국에서 추진 중인 주요공사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변동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로·하천 공사가 986건으로 가장 많고, 지역적으로는 경남지역이 34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주요변동사항으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세종시, 혁신도시 등 6000여 건이 반영됐다. 특히 올해에는 약 75개의 공공기관 이전, 인천아시안게임 등으로 인한 각종 공사가 완료될 계획에 있어 신속한 지도의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지도의 수정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변화정보의 공개를 통해 민간 지도서비스 업체(포털, 내비게이션 등)의 업데이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지형지물변동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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