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짝 유서 발견, “엄마, 아빠 미안해…”
입력 2014-03-07 08:12 

SBS 커플 매칭 프로그램 ‘짝 사망자의 유서가 발견됐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15분께 서귀포시 하예동 B펜션에서 ‘짝 출연자인 전모(29.여)씨가 숙소 화장실에서 헤어드라이기 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전 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 현장에서 ‘엄마, 아빠 미안해.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일기장 형식의 유서도 발견됐다는 전언이다.

이에 앞서 이 여성은 가족과의 통화에서 힘들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과 외상 흔적이 없고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볼 때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촬영 분은 이달 말 방송 예정이었으나, 사망 사고로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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