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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대기’ 윤석민 “시즌 개막 준비됐다”
입력 2014-03-07 05:01 
비자 발급 지연으로 출전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윤석민이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훈련 중인 윤석민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윤석민은 7일(한국시간) ‘MASN과의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다른 선발들에 비해 뒤처진 상황에서 시즌에 임할 준비가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완벽하게 준비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서 이곳의 분위기가 훨씬 낫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선수들의 태도도 더 진지하다. 스스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와서 가장 크게 느낀 차이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윤석민은 현재 비자 발급 과정이 지연되면서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게임 등 대체 훈련을 진행 중인 그는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일요일쯤 비자 발급을 위해 캐나다 오타와로 향할 예정이다.
윤석민은 외적인 요인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려운 일이다. 언젠가 뛸 수 있게 될 때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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