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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예쁜 외모에 입담까지…진정한 ‘팔방미인’
입력 2014-03-07 00:59 
김희선이 매력을 맘껏 드러냈다.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희선이 예쁜 외모에 입담, 허당기있는 모습으로 숨은 매력을 대방출했다.

김희선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함께 열연 중인 류승수, 김광규, 최화정, 옥택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팀워크를 뽐냈다.

이날 김희선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자신에게 클럽 문화를 알려준 사람이 MC 유재석이라며 그와의 친분을 밝히는가하면, 자신의 과거사진을 가지고와 팬심을 강조하는 허경환에게 귀여운 버럭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김희선은 예쁘장한 외모와 반전을 이루는 주량다운면모로 놀라움까지 안겼다. 그녀는 토하고 마시고 토하기에 별명이 토마토다. 음주 때문에 피부를 걱정할 바에는 아예 마시고 푹 자는 게 낫다”고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을 밝혔다.


예능 출연에 한껏 물오른 김희선은 걸그룹 씨스타에 대한 애착으로 신선한 충격을 줬다. 그녀는 춤을 보여 달라는 말에 쑥스러워하다가도 최화정이 신고 있던 구두까지 바꿔 신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모두의 기대와 달리,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노래가 흘러나오자 그녀는 춤이 아닌 단순한 걸음으로 카메라 앵글을 벗어났다. 만족을 얻지 못한 그녀는 ‘러빙 유는 잘 춘다고 강조하며 또 다시 춤사위를 뽐내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모두에게 실망만 안길뿐 칭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시종일관 솔직하고 당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했다. 함께 나온 김광규, 최화정, 류승수, 옥택연과도 찰떡 호흡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목욕탕집 남자들 후 너무도 오랜만에 주말극으로 시청자들을 찾은 김희선.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입담에 물오른 그녀가 ‘참 좋은 시절에서는 어떤 연기로 ‘물오름을 전할지 기대되고 궁금하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았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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