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짝` 사망자 SNS 메시지 공개…"머리 아프고 토할 것 같아"
입력 2014-03-06 20:57 
사진출처=SBS "짝"

SBS '짝' 사망자가 친구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6일 KBS2 '아침 뉴스타임'은 '짝'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 친구들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짝' 사망자 친구는 "다른 출연자는 30분 (인터뷰)하는 거, 자기한테는 1시간 한다고.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걱정을 했나 봐요, 그 친구 캐릭터를 '비운'으로 했는지"라고 당시 분위기를 추측했다.
또한 다른 문자 메시지에서 고인은 "지금 저녁 먹는데 둘이 밖에서 이벤트한 거... 녹음해서 다 같이 있는데서 틀어놓는데 나 표정 관리 안 되고 진짜 짜증나 미치겠다 진짜"라고 당시 스트레스를 받은 듯한 내용이 소개됐다.

또 다른 SNS 메시지를 통해서는 "신경 많이 썼더니 머리 아프고 토할꺼 같아", "얼른 집에 가고 싶어" 등의 내용도 전해졌다.
반면 사망자의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에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짝 SNS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짝 SNS 메시지, 스트레스가 극심하긴 했던 듯", "짝 SNS 카톡 메시지, 유서랑 내용이 달라 헷갈리네", "짝 SNS 카톡 메시지, 짝 프로그램이 엄청 힘든가보다", "짝 SNS 카톡 메시지 보니, 심리적 압박 이 정도일 줄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