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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美 빌보드200서 61위…韓 가수 신기록
입력 2014-03-06 17:15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한국 가수 신기록을 수립했다.
5일(미국 현지 시각) 발표된 ‘빌보드 200에 따르면 투애니원의 정규 2집 '크러시(CRUSH)'가 6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한국 가요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빌보드200'은 앨범 판매량을 집계·순위를 정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 중 하나다. 미국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은 한국어 앨범이 현지 차트에 진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투애니원의 세계적인 인기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투애니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성과로 또 다른 의미 있는 기록을 갖게 됐다.

싸이(본명 박재상)가 ‘강남스타일(2012)로 싱글앨범 차트인 ‘빌보드 핫100에서 2위에 오른 바 있어서다. YG는 빌보드 메인 차트 두 곳에서 가장 높게 이름을 올린 한국 아티스트를 배출한 기획사가 된 셈이다.
한편 투애니원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인 ‘컴백홈(COME BACK HOME)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스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차트는 6일 공식 업데이트 된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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