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사이렌 울려도 몰라서 못 비켜주는 사람 많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조동혁이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의 제작발표회에 조동혁,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 장동혁이 참석했다.

‘심장이 뛴다는 구급차 길 터주기 프로젝트인 ‘모세의 기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여러 차례 구급차에서 양보해주지 않은 차량들을 접한 조동혁은 일단 사이렌이 울리면 비켜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일부러 끼어드신 분들은 나쁜 사람이지만 몰라서 모르는 분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대로 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현장에서 봤을 때 정말 화가 나고 흥분할 때가 많지만 소방대원들은 침착하고 집적적으로 언급을 안 하시더라. 그 이유는 민원 때문으로 만약에 민원이 들어오면 반성문을 써야된다고 하더라. 제도적인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조동혁은 저희가 현장 출동을 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은 제도적 문제가 꼭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강조했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119 대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사건 사고의 현장을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양보의식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프로젝트 ‘모세의 기적을 시행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