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드라마 속 신스틸러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신스틸러란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으로 주연 못지않게 주목을 받은 조연을 뜻한다. 즉 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란 뜻으로,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한 방을 무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인물들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신성록은 주연배우 김수현, 전지현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이 작품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재력, 성품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유능한 비즈니스맨으로 재벌 그룹 후계자 이재경 역할을 맡았다. 또한 서늘한 눈빛과 반지를 만지는 행동들로 소시오패스 이재경을 완벽하게 소화,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히 등장하는 순간 달달했던 로맨스도 스릴러로 바꾸는 힘을 가진 신성록은 간담이 서늘하고 섬뜩한 대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 월화드라마 속 많은 인물들 중 신스틸러로 배우 유인영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연비수를 연기하는 유인영은 현재 극중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등장횟수는 적지한 나올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주진모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 유인영. 하지만 시청자들은 또 다시 돌아올 것을 믿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유인영은 ‘기황후를 통해 연기자로서 호평은 물론, 그동안 연기내공을 한풀이라도 하듯 남장과 여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의 그의 연기에 환호했고, 적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역할을 전혀 잊지 않았다.
신스틸러라는 호칭을 들으며 연기활동 중인 이들은 묵묵히 뒤에서 주연 배우들을 뒷받침해주는 것은 물론, 작품을 보는데 있어 시청자들에게 생동감과 몰입도를 더해준다. 뒷받침 해준다고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 금물. 오히려 주연배우보다 돋보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정작 신스틸러라는 호칭을 듣는 배우들은 겸손하기 그지없다. 배우 김기방은 KBS 쿨FM ‘조정치 하림의 두시에 출연해 연예계 씬스틸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씬스틸러라는 호칭은 나에겐 과분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대신 어떤 연기든 다 잘 받아주는 연기계의 포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겸손해서 더욱 매력적인 이들. 앞으로 이들이 작품 속에서 펼칠 연기를 기대해 보며 어떠한 신스틸러들이 작품에 감초역할을 할지 기대해 본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신스틸러란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으로 주연 못지않게 주목을 받은 조연을 뜻한다. 즉 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란 뜻으로,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한 방을 무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인물들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신성록은 주연배우 김수현, 전지현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이 작품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재력, 성품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유능한 비즈니스맨으로 재벌 그룹 후계자 이재경 역할을 맡았다. 또한 서늘한 눈빛과 반지를 만지는 행동들로 소시오패스 이재경을 완벽하게 소화,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히 등장하는 순간 달달했던 로맨스도 스릴러로 바꾸는 힘을 가진 신성록은 간담이 서늘하고 섬뜩한 대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 월화드라마 속 많은 인물들 중 신스틸러로 배우 유인영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연비수를 연기하는 유인영은 현재 극중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등장횟수는 적지한 나올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주진모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 유인영. 하지만 시청자들은 또 다시 돌아올 것을 믿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유인영은 ‘기황후를 통해 연기자로서 호평은 물론, 그동안 연기내공을 한풀이라도 하듯 남장과 여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의 그의 연기에 환호했고, 적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역할을 전혀 잊지 않았다.
사진=기황후 방송캡처
이들 외에도 KBS2 ‘감격시대 엄태구, SBS ‘신의 선물 신구, MBC ‘앙큼한 돌싱녀 김성균 등은 각각의 드라마에 신스틸러로 등장했다. 비록 짧았지만 선굵은 연기 한 방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방송 후에는 역시 000이다”라는 극찬을 받기 까지에 이르렀다.신스틸러라는 호칭을 들으며 연기활동 중인 이들은 묵묵히 뒤에서 주연 배우들을 뒷받침해주는 것은 물론, 작품을 보는데 있어 시청자들에게 생동감과 몰입도를 더해준다. 뒷받침 해준다고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 금물. 오히려 주연배우보다 돋보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정작 신스틸러라는 호칭을 듣는 배우들은 겸손하기 그지없다. 배우 김기방은 KBS 쿨FM ‘조정치 하림의 두시에 출연해 연예계 씬스틸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씬스틸러라는 호칭은 나에겐 과분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대신 어떤 연기든 다 잘 받아주는 연기계의 포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겸손해서 더욱 매력적인 이들. 앞으로 이들이 작품 속에서 펼칠 연기를 기대해 보며 어떠한 신스틸러들이 작품에 감초역할을 할지 기대해 본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