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열애인정'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의 열애설에 대해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이를 시인했습니다.
올댓스포츠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린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앞서 디스패치는 6일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 선수는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났으며 학번은 다르지만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 얼음판에서 싸워야 한다는 공통분모가 둘을 가깝게 만들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8월부터 "김연아, 김원중 선수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며 "김원중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9월 6일 김연아의 생일과 12월 19일 김원중의 생일을 서로 챙겨주었으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삼겹살을 먹은 뒤 김원중 선수의 주머니에 김연아 선수가 손을 넣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 등이 이들의 사랑을 느끼게 해줍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달에 두 번 밖에서 만나며 데이트를 즐겼으며 김연아가 주로 김원중의 외출, 외박 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원중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한 선수며 현재는 국군체육부대(대명 상무) 아이스하키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김원중은 뛰어난 실력으로 안양 한라 소속 당시 아시아리그 2연패의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2011년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3-2014 시즌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PO 진출도 이루어냈습니다.
김원중은 180cm가 넘는 신장에 다부진 체격, 또렷한 이목구비로 아이스하키 최고의 꽃미남 선수로 꼽힙니다.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인기가 많으며 많은 여성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 열애인정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연아 열애인정, 둘이 진짜 좋아보여" "김연아 열애인정, 솔직히 둘 사이 정말 부럽다" "김연아 열애인정, 김원중 부럽다 전생에 나라 구했네 구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