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국제약,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중국에 70억원 수출
입력 2014-03-06 15:00 

동국제약이 자체 개발한 필러 제품 '벨라스트'를 앞세워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660만달러(70억원) 규모의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를 중국 나시바오 제약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벨라스트 L-24' 제품과 다음달 발매를 앞두고 있는 '벨라스트 소프트' 제품 등에 대해서도 추가 공급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는 2010년 5월 유럽인증마크(CE1293)를 획득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후 중국 등 해외 30여개 국에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제품 등록을 완료한 국가에 현재 수출 중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내세워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며 "올해 수출액이 100만달러~2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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