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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배상문·리디아 고 등 계약선수와 토크콘서트 개최
입력 2014-03-06 14:55 
6일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린 ‘캘러웨이 5 STAR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이상희(사진 좌측부터), 배상문, 김대현, 리디아 고, 양수진. 사진=김승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6일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호텔에서 한·미·일 골프투어를 대표하는 캘러웨이 소속 선수 5명과 함께 ‘캘러웨이 5 STAR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대표해서 배상문(28)과 리다아 고(17), 한국프로골프(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김대현(26)과 양수진(23),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이상희(22)가 참석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최근 근황을 비롯해 올 시즌 각오, 후원사인 캘러웨이와 인연, 신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중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한 리디아 고는 생각보다 유창한 한국말을 발휘해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싱가폴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마치고 한국을 방문한 리디아 고는 한국 전통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방금도 간장 게장을 먹었다”면서 올해는 루키 해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세계랭킹 4위를 유지하면서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3연승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올해 목표에 대해 밝혔다.
최근 7주 연속 대회 출전이라는 강행군을 펼치다 휴식을 위해 귀국한 배상문도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배상문은 1, 2라운드 성적이 좋았다가 뒷심부족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욕심 탓에 무리한 일정을 짜다 보니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친 게 원인이다”며 휴식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조만간 좋은 성적으로 팬들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캘러웨이와 용품 계약을 맺은 김대현과 양수진은 캘러웨이 신제품에 깜짝 놀랐다.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로데뷔 때부터 캘러웨이와 인연을 맺어온 JGTO 진출 2년차인 이상희는 올해는 일본에서 기필코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배)상문이 형처럼 일본 상금왕을 차지한 뒤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흥식 한국캘러웨이골프 이사는 훌륭한 선수들이 캘러웨이와 함께 한다는 것은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반증이다”면서 5대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캘러웨이와 함께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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