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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허리-어깨 통증으로 교체...정상 출전 가능
입력 2014-03-06 14:55 
다저스 3번 타자로 타석에 오른 푸이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사진(美 굿이어)=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굿이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지만, 큰 이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푸이그는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푸이그는 예정보다 이른 5회말 수비 때 마이크 백스터와 교체됐다. 구단에 따르면, 푸이그는 허리와 어깨에 통증을 느껴서 교체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타석도 문제였지만, 푸이그는 왼쪽 어깨와 등 부분에 일주일 전부터 약간의 염증 증세를 갖고 있었으며,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돈 매팅리 감독과 다저스 구단은 이를 심각하지 않게 보고 있다. 매팅리는 트레이너의 보고를 인용, 푸이그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허리에 약간 통증을 느낀 것 같다. 내일 훈련에서 이상이 없다면 경기에 정상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이그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항상 경기에 나서고 싶다. 상태는 괜찮다”며 큰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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